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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3 Sam 형 이야기 1.5 5


이 이야기는 샘형이야기 1에서 이어진다. (참고:http://seonhwe.tistory.com/88)

Sam Kim 2-1

누가 알았으랴 이 사람이 결혼해서 돌아올 줄을....


내가 이 사진을 지금 찍게 될 줄이야...

가끔 살다보면 소망하는 일이 있고, 그 소망하는 일이 정말 예상외로 금방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

바로 상엽형의 결혼은 그런 경우였다.

샘형이야기 1에서 나는 진심으로 형이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기를 바랬다.

그리고 몇 주간의 짧은 한국 방문기간을 통해 형수를 만났다.

30년이 넘도록 한국에서 살면서 헛물만 켠 사람이

한달 동안의 한국 방문을 통해 홈런을 제대로 치고 온 것이다.

생각해보니 이번 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이승엽 선수가 쳐 올린 역전 투런 홈런과 같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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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nds and waves are always on the side of the ablest navigators."

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인생이 항상 평탄하기 보다는 늘 풍파 속에서 살게 마련이다.

형은 치열한 삶 속에서 외롭게 싸우다가 이젠 든든한 파트너를 얻었다.



앞으로 이 커플의 결혼 생활을 통해 정말 즐거운 이야기 좋은 이야기가 들려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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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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