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이민교회나 이민신학에 뜨거운 소명이나 관심은 없었다.
어쩌면 그저 '내가 배워야 할 것들 중 하나'로 치부하기 딱 좋은 것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적당히 넘어가도 될만한 것....

학부 때도 이런 것이 하나 있었는 데,
바로 '여성신학' 이었다.
그 때는 정말 적당히 알고 넘어갈려고 대충 대충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신 나름대로의 아집은 생긴걸로 만족 -_-);;

그런데 왜 Termpaper 주제를
"이민신학과 여성, 민중, 해방신학의 실천적 연대"라는 걸 택했을까?
여기 까지는 괜찮았다.

왜 이 주제를 가지고 담당교수님를 만나서 "Good Idea"라는 소리를 듣고 빼도 박도 못한 상황까지 왔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왜 그런지 몰라" 라는 노랫말이 생각난다.

-_-);;

이글을 혹시라도 읽게 되는 여성학에 관계 되신 분, 혹은 포스트 콜로니얼리즘에 대한 지식을 가지신 분,
민중신학, 해방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 조언을.... 아니 저에게 구원의 손길을...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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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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