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노래듣는 것은 좋아해도 하는 것은 싫어한다.
언제적인지 모르지만, 초딩 시절 음악교사와 지극히 안좋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음악이 싫다.

그 음악교사는 애들을 학대하는 데 재능이 있던 교사다.
그 당시에는 좀 내가 조숙했는지 몰라도
"어떻게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사람(여성)이 애들을 학대할까?"
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암튼 아름다운 음악과 그 교사가 가진 이중성 덕분에 음악이 싫어졌었다.

그런데 내가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Choir 활동을 하게 되다니...

한글가사가 있는 악보 보기도 싫어하던 내가 영어 가사가 들어가 있는 곡을 부르게 되다니 참나...

학점을 쉽게 따볼려는 얇팍한 잔머리지만...

음악 의외로 재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duardo


'지난 이야기들... > HW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옴 유용한 영어 표현들...  (1) 2008.02.17
Refectory  (0) 2008.02.16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0) 2008.02.08
남 줄려고 하는 공부...  (3) 2008.02.08
잡담...  (0) 2008.02.07
Posted by seonhw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