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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20 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2. 2007.09.20 Ashely 이야기
  3. 2007.09.18 The Story about My Hobb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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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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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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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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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4



학기의 중반이 다가 옴에 따라 슬슬 귀차니즘과 불성실함이 고개를 들려고 한다.
처음처럼 살아야 겠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아무래도 난 공부할 팔자는 아닌듯 싶다.
그냥 한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은 데,
미국에서 할려니 답답할 따름이다...

암튼 오늘 오후의 하늘은 정말 좋았다.
구름도 적당히 있어서, 빛이 부드럽게 학교를 비춰주고 있었다.
30분간의 여유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 카메라를 들었다.

뭐 그저그런 사진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공동체의 사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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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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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ley 하면 생각나는 것은 밥"


Ashely는 내가 전에 사역하던 교회 집사님의 딸이다.
이 식구는 딸 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 하나 같이 미남 미녀들이다.

애쉴리는 그 중 둘째 딸이다.
역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데,
참 재미있는 것은 미모 만큼 성격도 참 독특하다.

일단 애쉴리는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애쉴리랑 친해지려면 먹을 것을 손에 들고 유인해야 한다 (-_-);;

그리고 또 얼마나 여우인지 모른다.
먹을 것으로 유인하고 나면 천연덕스럽게 손을 내미는데
안주고는 못 배긴다.(어차피 줄 것이지만...)
그런데 이 녀석은 받자마자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받은 것을 맡기고 (주는 것이 아니라 맡기는 것)
또 받으러 온다.... (-_-);;

가끔 집에 놀러가서 보면,
지 언니가 하는 것은 꼭 뺐어야 직성이 풀린다.
덕분에 언니인 Katlyn은 늘 고생이 많다.
하지만, 남동생 Christian의 등장으로 애쉴리 역시
언니가 겪었던 고난을 겪기 시작했다.

그리고 뭔가 잘 못하면 살살 눈치를 보면서
아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폭 안겨버린다.
그러면서 "I'm sorry."

이 집 아이들 사진을 찍으면서 참 즐거웠다.
비록 아르바이트로 했던 일이지만
내 친 조카 같았고 그래서 더 많은 애정으로 찍었던 것 같다.


사랑스런 애쉴리 무럭 무럭 자라나서
착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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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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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lyn Y. Crosby


"취미가 뭐에요?"
라고 누군가 물어보면...
난 쑥스럽게
"그냥 사진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라고 한다.

사진을 알고 사진을 시작하게 된 것은 대학교 4학년 때의 일이었다.
친한 대학 동기 하나가 학교에 DSLR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그때가 아마 나 제대하고니까 2003년쯤 된거 같다.
암튼 그 친구는 S1pro를 거금을 주고 중고로 구입한 후
항상 들고 다녔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친구와 어디 앉아서 놀고 있으면...
내가 그 친구 카메라를 뺏어들고 놀았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관심이 가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았다.

그러나 미국에 온 뒤로 상황이 달라졌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약간의 돈을 벌게 되어
동생과 돈을 보태서 D100을 사게 되었다.
하지만, 사진에 정신을 팔려 제 할일을 제대로 못하는 나를 안쓰럽게 여긴 와이프는
카메라와 렌즈와 삼각대 등등을 동생에게 줘버리라고 했고...
난 정말 쓴물을 삼키며 1000불이 넘는 장비를 줘버렸다.

가끔 사진이라도 찍고 싶으면 동생한테 가져간다고 이야기를 해야 했고...
난 사진도 찍지도 않는 동생이 자기 장비만 지킬려고 하는 것을 보면 분통이 터졌다.
그렇게 속앓이를 하다가...

대학원 입학이 결정되고 학교에서 장학금이 결정되고 난 후...
그게 고마워서인지 아버지께서 크게 한 방 쏴주셨다.

그래서...

S5pro를 사게 되었다.
물론 50.4렌즈 하나 밖에 없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은가?

사용한지 약 5개월이 지났고... 이제는 9천컷을 바라보고 있다.


위의 사진은 그 동안 찍은 사진 중 맘에드는 사진들 중 하나다...

앞으로 렌즈도 더 구입하고 싶고...

삼각대, 스트로브도 구해야 하고...

그런데, 가난한 유학생 신분에 가능한 일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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