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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20 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2. 2007.09.19 이젠 나도 맥유저
  3. 2007.09.18 The Story about My Hobb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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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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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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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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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4



학기의 중반이 다가 옴에 따라 슬슬 귀차니즘과 불성실함이 고개를 들려고 한다.
처음처럼 살아야 겠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아무래도 난 공부할 팔자는 아닌듯 싶다.
그냥 한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은 데,
미국에서 할려니 답답할 따름이다...

암튼 오늘 오후의 하늘은 정말 좋았다.
구름도 적당히 있어서, 빛이 부드럽게 학교를 비춰주고 있었다.
30분간의 여유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 카메라를 들었다.

뭐 그저그런 사진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공동체의 사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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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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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쓰던 Sony VGN-S150이 밟혀서 액정이
나가고 엄청난 발열 때문인지 메인보드가 나가고
그리고 교환한 메인보드도 아무래도 파워서플라이쪽에 문제가 생겨서 자꾸 꺼지고 하도 답답해서
새로 노트북을 사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웬지 MacBook Pro가 끌리더라...
Mac은 전에 G4 시리즈를 사용한 적이 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편리한 DTP 작업
아마도 그 때 썼던 프로그램이
QuarkExpress 였던 것 같다.
버전은 잘 기억 안나고...
암튼 사진 편집할 때도 유용할 듯 싶고,
문서 작업도 더 편히 할 수 있을 듯 싶고,
무엇보다 음성 녹음이 된다는 점에서는
나 같은 유학생들에게는 최고의 기능이 아닐까?

단지 가격이 후덜덜이라...
다행히 학생 할인 200불 해준다.
아마도 이 노트북은 5년은 써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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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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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lyn Y. Crosby


"취미가 뭐에요?"
라고 누군가 물어보면...
난 쑥스럽게
"그냥 사진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라고 한다.

사진을 알고 사진을 시작하게 된 것은 대학교 4학년 때의 일이었다.
친한 대학 동기 하나가 학교에 DSLR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그때가 아마 나 제대하고니까 2003년쯤 된거 같다.
암튼 그 친구는 S1pro를 거금을 주고 중고로 구입한 후
항상 들고 다녔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친구와 어디 앉아서 놀고 있으면...
내가 그 친구 카메라를 뺏어들고 놀았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관심이 가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았다.

그러나 미국에 온 뒤로 상황이 달라졌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약간의 돈을 벌게 되어
동생과 돈을 보태서 D100을 사게 되었다.
하지만, 사진에 정신을 팔려 제 할일을 제대로 못하는 나를 안쓰럽게 여긴 와이프는
카메라와 렌즈와 삼각대 등등을 동생에게 줘버리라고 했고...
난 정말 쓴물을 삼키며 1000불이 넘는 장비를 줘버렸다.

가끔 사진이라도 찍고 싶으면 동생한테 가져간다고 이야기를 해야 했고...
난 사진도 찍지도 않는 동생이 자기 장비만 지킬려고 하는 것을 보면 분통이 터졌다.
그렇게 속앓이를 하다가...

대학원 입학이 결정되고 학교에서 장학금이 결정되고 난 후...
그게 고마워서인지 아버지께서 크게 한 방 쏴주셨다.

그래서...

S5pro를 사게 되었다.
물론 50.4렌즈 하나 밖에 없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은가?

사용한지 약 5개월이 지났고... 이제는 9천컷을 바라보고 있다.


위의 사진은 그 동안 찍은 사진 중 맘에드는 사진들 중 하나다...

앞으로 렌즈도 더 구입하고 싶고...

삼각대, 스트로브도 구해야 하고...

그런데, 가난한 유학생 신분에 가능한 일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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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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