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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사진 속 이야기

July 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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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 4일은 미국독립기념일이며, 빨간 날이다.
웬만한 도시에서는 밤에서 불꽃놀이를 하는데,
Washington DC에서 하는 것은 역시 수도 답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정작 가서 불꽃 사진은 못 담고 왔다.
핑계 거리 #1. 나랑 중전이랑 자리 잡은 곳이 베스트 뷰이긴 하나 사진 담기에는 최악의 장소였다.
                     -a. 사람이 너무 많았고
                     -b. 불꽃이 규모가 너무 커서 광각이 없는 나한테는 그림의 떡이었다.
                     -c. 릴리즈가 없는 관계 -_-)...

핑계 거리 #2. 애초부터 불꽃 사진 찍을 생각이 없었다.
                     -a. 사람이 너무 많을 거 같았고
                     -b. 불꽃이 규모가 너무 커서 광각이 없는 나한테는 그림의 떡일 거라 믿고 있었다.
                     -c. 릴리즈도 없었다.

핑계 거리 #3. 이 날 하루 만큼은 중전께 봉사를....
                     -a. 사람이 너무 많으니 중전이 피곤하실 거 같아서...
                     -b. 불꽃의 규모가 너무 커서 광각도 없는 나는 중전이 불꽃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싶었다.
                     -c. 릴리즈도 없었다.

결론..

장비와는 전혀(?) 상관없다.
------------------------------------------------------------------------------------------------------------
#2.
뒤에 앉아 있던 양키 대학생 넘들이 기다리는 내내 개념없이 시끄럽게 떠들면서 짜증나게 굴었는데,
불꽃 놀이가 끝나니까 제일 먼저 happy birthday to you하면서 노래를 부르더라...

난 한국에 있었을 때, 그리 애국적인 사람은 아닌듯 싶다.
광복절 날은 나에게 그냥 빨간 날이였으니...
사실 한국에서의 생활은 학생 생활이라 광복절은 대부분은 방학이니..
특별한 감동 또한 없었다.

그런데 망나니 같은 넘들도 나라에 대한 애정이 적어도 나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국심인지 아니면 분위기때문에 그랬는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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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USA, 독립기념일, 미국, 사진, 유학생, 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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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9 09:39


POST : 잡설

맥 북 프로 A/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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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안도~~


작년 9월 5일에 샀던 MacBook Pro 15" 2.2Ghz가
고이 잠드셨다... 라기 보다는
다른 것은 다 작동되는 데 디스플레이 패널로 나가는
output part가 맛이 갔다.
(..라고 Apple Genius Bar에 있는 Andrew 가 이야기 해줬다.)

다행스럽게도 1년 warranty기간이 남아 있는지라
로직보드와 상부 케이스 Assy 를 교체하는 수준에서
A/S가 끝났다.

그 Andrew가 애플케어를 사지 않겠느냐는 말을했다.
갑자기 이런 상황에서는 돈이 어느정도 깨지는지
궁금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게 생돈 내고 고칠라면
적어도 1300~1600불 정도의 수리비가 든다고 했다.

다행히 정말 다행히 1년 warranty덕분에 공짜고
부품도 가지고 있는 것이 있어 3일만에 받아왔다.
데이타도 그대로 남아있고
(아마 OS는 그대로 뒤짚어 씌운듯 하다.)

아무래도 돈이 생기면 애플케어를 사야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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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Macbook pro, S5pro, USA, 맥북 프로, 사는 이야기, 사진, 애플,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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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4 15:18


POST : 사진 속 이야기

George Town,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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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5pro, 미국, 사진, 유학생,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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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09:22


POST : 잡설

어느 부잣집 정원과 잘난 전시 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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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The Mall이라고 공연이나 박물관을 한 데 모아논 곳이 있다.

이 박물관들의 좋은 점은 내가 알기론 모두 무료다.

일단 지금까지 3군데를 돌아봤는데 (항공우주, 자연사, 미술...)

하나같이 엄청난 규모이고 질적으로도 상당히 만족할만하다.

그런 것들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는 건 미국 사람들한테는 엄청난 축복이 아닐까

적어도 워싱턴 DC에서 가난한 유학생으로 최소 3년을 살아야 하는 나에게는

얼마나 좋은 기회인지 모르겠다.

근데 가끔 이런 생각도 했다.

이넘들이 이 전시물들을 어디서 어떻게 가져왔을까?

물론 여기 있는 것들이야 정교하게 복제된 모조품이겠지만...

보통 개인 수집가들이 기증해서 이런 박물관들이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그 수집가들이 어떤식으로 이런 것들을 모아다 왔을까?

그 수집가들이 열심히 활동하던 때,

식민지 시대를 생각한다면...

적어도 동양에서 온 물건들을 피눈물이 어딘가에 묻어있을 테고...

유럽에서 건너온 것들은 또 복잡한 19-20세기 근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흘러들어 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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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5pro, 미국, 박물관, 사는 이야기, 사진, 워싱턴DC, 유학생,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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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00:42


POST : 잡설

내가 왜 그랬을까?

특별히 이민교회나 이민신학에 뜨거운 소명이나 관심은 없었다.
어쩌면 그저 '내가 배워야 할 것들 중 하나'로 치부하기 딱 좋은 것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적당히 넘어가도 될만한 것....

학부 때도 이런 것이 하나 있었는 데,
바로 '여성신학' 이었다.
그 때는 정말 적당히 알고 넘어갈려고 대충 대충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신 나름대로의 아집은 생긴걸로 만족 -_-);;

그런데 왜 Termpaper 주제를
"이민신학과 여성, 민중, 해방신학의 실천적 연대"라는 걸 택했을까?
여기 까지는 괜찮았다.

왜 이 주제를 가지고 담당교수님를 만나서 "Good Idea"라는 소리를 듣고 빼도 박도 못한 상황까지 왔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왜 그런지 몰라" 라는 노랫말이 생각난다.

-_-);;

이글을 혹시라도 읽게 되는 여성학에 관계 되신 분, 혹은 포스트 콜로니얼리즘에 대한 지식을 가지신 분,
민중신학, 해방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 조언을.... 아니 저에게 구원의 손길을...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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