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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19 Wesly Theolgical Seminary 에서... 1
  2. 2007.09.18 The Truly Beautiful, My Love... 3
  3. 2007.09.18 The Story about My Hobb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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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사실 대학원에 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공부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더 많았었다.
그런데 사람일이 맘대로 되는 게 어디 있는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신학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웬걸...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하게 될 줄이야...
Wesley에서의 생활은 이제 4주차를 접어들고 있다.
이번 주와 다음 주는 일명 죽음의 주가 될 것 같다.
Text in Context paper와 Hebrew Bible First Exam이 계획되어 있다.
그 외에 매 주마다 내야하는 Reflection Paper또한
앞으로의 2주를 아주 즐겁게 해줄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의 시간은 나에게 주어진 귀중한 기회...

어떻해서든 잘 해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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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운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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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운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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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웃으시기를~




그녀 나이 스물 아홉,

결혼 일년하고 9개월...

그녀 나이 스물 하나에 이상한 넘 한테 꼬임을 당해서

6년 동안 연예를 했었고

그 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어야 했고...

남자친구는 먼저 미국으로 뜨고...

아직도 앞가림 못하는 남자 미국까지 쫓아와 결혼해주고...

이제 일년 9개월...

힘든 유학생의 아내 역할을 열심히 감당해주는

참 고운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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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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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lyn Y. Crosby


"취미가 뭐에요?"
라고 누군가 물어보면...
난 쑥스럽게
"그냥 사진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라고 한다.

사진을 알고 사진을 시작하게 된 것은 대학교 4학년 때의 일이었다.
친한 대학 동기 하나가 학교에 DSLR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그때가 아마 나 제대하고니까 2003년쯤 된거 같다.
암튼 그 친구는 S1pro를 거금을 주고 중고로 구입한 후
항상 들고 다녔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친구와 어디 앉아서 놀고 있으면...
내가 그 친구 카메라를 뺏어들고 놀았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관심이 가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았다.

그러나 미국에 온 뒤로 상황이 달라졌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약간의 돈을 벌게 되어
동생과 돈을 보태서 D100을 사게 되었다.
하지만, 사진에 정신을 팔려 제 할일을 제대로 못하는 나를 안쓰럽게 여긴 와이프는
카메라와 렌즈와 삼각대 등등을 동생에게 줘버리라고 했고...
난 정말 쓴물을 삼키며 1000불이 넘는 장비를 줘버렸다.

가끔 사진이라도 찍고 싶으면 동생한테 가져간다고 이야기를 해야 했고...
난 사진도 찍지도 않는 동생이 자기 장비만 지킬려고 하는 것을 보면 분통이 터졌다.
그렇게 속앓이를 하다가...

대학원 입학이 결정되고 학교에서 장학금이 결정되고 난 후...
그게 고마워서인지 아버지께서 크게 한 방 쏴주셨다.

그래서...

S5pro를 사게 되었다.
물론 50.4렌즈 하나 밖에 없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은가?

사용한지 약 5개월이 지났고... 이제는 9천컷을 바라보고 있다.


위의 사진은 그 동안 찍은 사진 중 맘에드는 사진들 중 하나다...

앞으로 렌즈도 더 구입하고 싶고...

삼각대, 스트로브도 구해야 하고...

그런데, 가난한 유학생 신분에 가능한 일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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