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아가씨들...



예전에 S5pro 사용기를 SLR club에 포스팅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no=25050
워낙 기라성 같은 사용기들이 많아서 그냥 지금까지 사진을 돌아볼겸
그리고 내가 사용하는 바디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생각이었다.

그 때 사용기를 쓰면서, 사진 하나 하나에 담겨져 있던 즐거운 추억이 떠올랐다.

사진 속 아이들과의 즐거웠던 시간, 아내와의 즐거웠던 시간, 한 여름 밤의 재즈 콘서트,
길거리의 사람들, 멋진 풍경들......

무엇 하나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추억이랄까?

비록 사진 속에 내 모습은 없지만,
그 순간을 기록한 사람으로서
사진 속에 담겨진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한다.

암튼 한동안 SLRclub을 자제한다는 명목으로 글이나 사진을 게시판에 한동안 안 올렸는데,
우연히 들린 추천 사용기 란에 내 사용기가 있다니...

놀랍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허접함이 많아서 언제 손을 봐야할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지난 이야기들... > HWE'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ay for Peace  (0) 2008.03.29
중간고사가 끝나다...  (2) 2008.03.28
김밥은 뭐니 뭐니 해도..  (6) 2008.03.24
Happy Easter! 부활절과 제 2의 기회  (7) 2008.03.23
부활절 달걀의 유래  (1) 2008.03.23
Posted by seonhw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