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rning!!
지난 이야기들.../HWE 2008. 3. 6. 06:24 |아무래도 어젯 밤 내내 내리던 비는 봄을 부르는 비였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 계절이 바뀔 때마다 비가 늘 내리는 거 같다.
봄은 봄비를 시작으로 봄이 시작되고
여름은 5월말에서 6월쯤 장마와 함께 시작한다.
가을이 오기 전에는 큰 비가 한 번쯤 오고,
겨울은 마지막 가을비가 낙엽과 함께 내린다.
아무래도 봄이 맞긴 맞나보다
하늘 색도 어제 보단 유난히 푸른 것 같고 공기도 비온 뒤라 더욱 깨끗한 느낌이다.
아직 학교에는 아무도 없는 이른 시간이라 약간 쌀쌀한 느낌이지만,
겨울의 그 느낌과는 다르다.
겨울을 버텨 온 담쟁이 덩굴도 일년 만의 봄비를 맛보았다.
아직 남은 구름사이로 봄햇살이 비쳐오고...
웨슬리 곳곳에 2008년의 봄햇살이 찾아든다.
이제 사람들이 하나 둘 학교로 찾아올 시간...
지난 밤 봄비의 청량감과 따뜻한 봄햇살이 고마운 아침.
Good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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