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곳....
지난 이야기들.../HWE 2008. 7. 16. 21:31 |링컨 기념관
광석형님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중학교 2학년 때 이 양반 노래 '나의 노래'를 듣고 너무 가사가 좋아 혼자 흥얼 거리면서 따라했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4집에 나왔던 노래
예전에 MBC에서 했던 배낭메고 세계로 라는 여행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어린 마음에 나도 언젠가는 저런 배낭 여행을 꼭 하고 말거라는 꿈을 가졌다.
그러나, 일단 해외로 나와있기는 하지만 공부중이고
이미 결혼까지 한 뒤라 그 꿈이 점점 더 멀어지는 느낌....
그래도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해외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있으니...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그 길 그 길에 서 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그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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