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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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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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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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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ley Theological Seminary #2 - 4



학기의 중반이 다가 옴에 따라 슬슬 귀차니즘과 불성실함이 고개를 들려고 한다.
처음처럼 살아야 겠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아무래도 난 공부할 팔자는 아닌듯 싶다.
그냥 한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은 데,
미국에서 할려니 답답할 따름이다...

암튼 오늘 오후의 하늘은 정말 좋았다.
구름도 적당히 있어서, 빛이 부드럽게 학교를 비춰주고 있었다.
30분간의 여유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 카메라를 들었다.

뭐 그저그런 사진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공동체의 사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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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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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ley 하면 생각나는 것은 밥"


Ashely는 내가 전에 사역하던 교회 집사님의 딸이다.
이 식구는 딸 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 하나 같이 미남 미녀들이다.

애쉴리는 그 중 둘째 딸이다.
역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데,
참 재미있는 것은 미모 만큼 성격도 참 독특하다.

일단 애쉴리는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애쉴리랑 친해지려면 먹을 것을 손에 들고 유인해야 한다 (-_-);;

그리고 또 얼마나 여우인지 모른다.
먹을 것으로 유인하고 나면 천연덕스럽게 손을 내미는데
안주고는 못 배긴다.(어차피 줄 것이지만...)
그런데 이 녀석은 받자마자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받은 것을 맡기고 (주는 것이 아니라 맡기는 것)
또 받으러 온다.... (-_-);;

가끔 집에 놀러가서 보면,
지 언니가 하는 것은 꼭 뺐어야 직성이 풀린다.
덕분에 언니인 Katlyn은 늘 고생이 많다.
하지만, 남동생 Christian의 등장으로 애쉴리 역시
언니가 겪었던 고난을 겪기 시작했다.

그리고 뭔가 잘 못하면 살살 눈치를 보면서
아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폭 안겨버린다.
그러면서 "I'm sorry."

이 집 아이들 사진을 찍으면서 참 즐거웠다.
비록 아르바이트로 했던 일이지만
내 친 조카 같았고 그래서 더 많은 애정으로 찍었던 것 같다.


사랑스런 애쉴리 무럭 무럭 자라나서
착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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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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