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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다녔던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지금 다니고 있는 웨슬리는
같은 감리교 계통이지만 너무나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특히 수업에서는 모든 교수들이 너무나 열심히 강의를 한다.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고는 정말 미안할 정도로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들어주고 성실하게 답변해준다.
학생들 또한 유학생의 떠듬거리는 영어도 성실하게 들어준다.
사실 한국에 있었을 때, 제일 듣기 싫었던 과목이 구약개론이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가장 듣고 싶은 과목이 구약개론이다.
한 학교에서 오랜기간(아마도 최소한 15년이상)
Dean으로 있으면서 쌓아온 학문적인 지위도 있고
백악관에서 종교 자문 역할도 하는 사람이 교수라고 해서
엄청나게 권위적이고 딱딱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좀 오래다닌 학생이나 학교 직원들이  Dean Bruce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Bruce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나 가족같다고 하나?
암튼 이 양반은 학위를 하버드에서 Ph D.를 하고 왔다.
그 정도면 학문적으로 인정할만 하고
그리고 강의는 정말 재미있다.
영어를 100% 다 알아듣는 다면 더 재미있게 듣겠지만...
강의를 듣다 보면, 문학 작품을 읽는 듣한 느낌에 빠지기도 한다.

그나저나
이번 주에 첫 시험을 치룬다.

구약개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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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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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 Hatteras, NC


Cape Hatteras Light Station

Outer Banks, NC

S5pro AF24-8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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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의 Outer Banks는 미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고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뽑힌 곳(물론 미국 내에서 겠지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 잡지사에 얼마나 로비를 잘하느냐가 더 관건이라고 보긴 하지만...

갔다온 경험을 말하자면 상당히 좋은 곳이었다.

Outer Banks는 노스캐롤라이나 동쪽 끝 반도와 여러 섬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부르는데,

가끔 버지니아나 그 지역 자동차 보면 "OBX"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데 Outer Banks를 뜻한다.

이번 여름에 방문한 곳은 Hatteras Island와 Ocracoke Island 였고,

지금 보시는 등대 사진은 Hatteras Island에 있는 등대...

Outer Banks에는 3개의 유명한 등대가 있는데 하나는 Ocracoke 다른 하나는 Nags head란 곳에 있는데 Hatteras Island 것이 가장 규모가 크고 이쁩다고 한다.

높이는 약 12층 건물 높이라고 하는데 올라가는 데 7불 내라고 해서 가볍게 ~즐 해주고 왔음.

엘레베이터도 아니고 12층이나 되는 높이를 그냥 걸어 올라가서 대충 둘러보고 내려오는 데 7불이라니 -_-)

7불이면 동네 짱개집에서 런치 스페샬 2번 사먹을 수 있는데...


사실 내가 간 시간에는 열지도 않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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