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활'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08.12.22 The Live Nativity
  2. 2008.04.15 내가 왜 그랬을까? 1
  3. 2008.03.29 Pray for Peace
  4. 2008.03.28 중간고사가 끝나다... 2
  5. 2008.03.24 김밥은 뭐니 뭐니 해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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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ve Nativity' at Oak Dale Emory United Methodist Church
Olney, Maryland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커뮤니티 안에 교회에서 하는 행사를 구경하는 것이다.
내가 Pastoral Intern으로 있는 Oak Dale Emory United Methodist Church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마굿간을 교회 주차장에 짓고,
실제 동물들을 데려다가 놓는다.
그리고 교회 멤버들이 번갈아 가면서 무언으로 예수의 탄생이야기를 재현한다.
저는 처음 본 행사인데 꽤 즐거웠다.
구경 온 사람이나 하는 사람들이나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나 할까?
(사실, 이 사람들이 웃고 떠들 때, 한국교회에서 행사 실수 했을 때, 얼굴이 노래지던 시절이 생각난다.)

가벼운 마음으로 예수 탄생이야기 사진을 찍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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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름대로 열심히 만든 마굿간과 살아있는 애완용 당나귀, 염소, 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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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구성은
먼저 예언자들의 예언들로부터 시작된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예언자들은 이스라엘이 암흑기에 있었을 때,
메시아가 태어나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할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이사야가 예수 탄생 700년 전에 예언을 했고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예수 탄생 400년 전에 말라기를 끝으로 예언이 그쳤다.

그 오랜 암흑의 시간이 지나 마침내
메시아가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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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천사가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타나 메시아를 성령으로 잉태하게되고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라는 말을 한다.
곧 마리아는 아이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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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과 마리아는 로마 총독의 명령에 의해 인구 조사를 받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던 중
산기가 와 아이를 낳을 곳을 찾았으나
결국에는 찾기 못하고 허름한 마굿간에서 아이를 낳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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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초원 위에 양틈에 자던 목자들은 천사의 갑작스런 출현의 놀라게 되었는 데,
천사는 이스라엘의 왕이 나셨다는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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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들은 그 소식을 듣고 아기 예수를 보기 위해 마굿간에 찾아왔고,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고 돌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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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여행을 하던 동방박사 세 사람은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음 알고
헤롯 왕에게 찾아가 유대인의 왕을 보고 경배하러 왔다고 한다.
그러나 헤롯은 궁전에서 아기가 태어나지 않았다고 하고
혹 동방박사들이 아기를 찾거든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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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 세 사람을 별을 보고 찾아와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며 황금, 유향, 몰약을 선물한다.
그리고 헤롯왕이 찾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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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천사가 나타가 헤롯이 예수를 죽이려 한다고 이집트로 도망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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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롯왕이 죽고 요셉과 마리아는 나사렛 땅으로 돌아와서 예수를 기르게 되고
후에 사람들은 예수를 가르켜 나사렛 사람이라고 부르게 된다....



여기까지가 대체적인 내용이다.

15분 남짓한 짧은 공연이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남녀노소 구분없이 와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나 할까?

한국에 있었을 때,
소위 대형교회에서 몇 년을 있었다.
대형교회에 있다보면,
여러 행사들 때문에 지치기 쉽상이고,
행사가 행사를 위한 행사가 되기도 쉽다.
가족들은 뿔뿔히 흩어져 각 종 부서 행사에 끌려다니고...
(상당히 과장되게 보일 수도...)
 
지금도 내 동기들은 아마 행사에 이리저리 치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디까지나 문화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의 크리스마스는 너무 교회중심적으로만 지내게 된다.
기독교 문화권인 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문화가 잘 발달이 되었기에
아무래도 좀 더 가족적이고 여유있게 보내질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살면서 크리스마스를 여러 번 겪지만,
올 해처럼, 편하게 여유있게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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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
특별히 이민교회나 이민신학에 뜨거운 소명이나 관심은 없었다.
어쩌면 그저 '내가 배워야 할 것들 중 하나'로 치부하기 딱 좋은 것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적당히 넘어가도 될만한 것....

학부 때도 이런 것이 하나 있었는 데,
바로 '여성신학' 이었다.
그 때는 정말 적당히 알고 넘어갈려고 대충 대충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신 나름대로의 아집은 생긴걸로 만족 -_-);;

그런데 왜 Termpaper 주제를
"이민신학과 여성, 민중, 해방신학의 실천적 연대"라는 걸 택했을까?
여기 까지는 괜찮았다.

왜 이 주제를 가지고 담당교수님를 만나서 "Good Idea"라는 소리를 듣고 빼도 박도 못한 상황까지 왔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왜 그런지 몰라" 라는 노랫말이 생각난다.

-_-);;

이글을 혹시라도 읽게 되는 여성학에 관계 되신 분, 혹은 포스트 콜로니얼리즘에 대한 지식을 가지신 분,
민중신학, 해방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 조언을.... 아니 저에게 구원의 손길을...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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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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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for Peace #1 Wesley Theological Seminary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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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for Peace #2 Wesley Theological Seminary Washington DC


#1.

중간고사도 끝났고 해서 하드 정리를 했다.
나름대로 좋은 노트북이라고 자랑은 하지만
2007년 학생용 버전의 맥북 프로의 하드크기는 진짜 작다.
그래서 틈틈히 찍은 사진들을 외장하드에 백업해 놓는다.
그리고 한 학기가 끝나면 날 잡아서 DVD로 구워 놓는다.
그러다가 발견한 2007년 11월 1일에 찍었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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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ray for Peace

감리교신학대학교 2학년 신학과 MT 때,
아침 예배를 드리면서,
모두가 둥그렇게 원을 만들고 손을 잡고 평화를 위한 기도를 했다.
동기들 중 한 친구는 북한의 동포와  기아에  시달리는 불쌍한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할 때,
오열을 하면서 기도했다.

그 친구는 이미 목사가 되서 육군의 모 부대의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아마도 그 친구는 그 마음의 뜨거움이 남아있어서 군대에 남기로 한 것 같다.
성경의 가르침과 반대되는 전쟁을 위한 집단에서 괴로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위로와 평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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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 자신을 위한 기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

오늘  수업을 듣던 중, 외부 강사로 초청된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자신을 위한 기도만 한다면 기도가 힘이 있을 수가 없다.
기도가 힘이 있을려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해야한다.'

이 땅의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위한 기도...
적어도 이 기도는 모든 사람이 기독교인이 되기를 바라는 기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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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ntro to Newtestaments Mid-term test 에서 한참이나 나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덕분에 30-40분간 팔이 떨어지도록  bluebook  에 장장 5페이지가 넘어가는 답을 써야했던 문제...

What does Paul mean by "faith" and "the faith of/in the Messiah"?
What difference is made by translating the Greek phrase pistis christou "the faith of the Messiah"?

The answer was not a difficult question.
Apparently, "the faith of the Messiah" is more harmonious than "the faith in the Messiah."
I believe the obedience of Jesus was heading to the restoration of God's whole creation.
Ultimate Goodness, Ultimate Harmony, Ultimate Peace...

How can it be in this world?
How can I do for it?
Do Jesus things.
The answer is si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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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늘 따라 왜이리 말이 길어지는지 모르겠다.
몸이 아직도 많이 피곤한 것 같다.



Posted by seonhwe
:
같이 공부하는 형님이 하는 말...

"양넘의 나라에서 양넘말로 공부하느라 수고한다."

오늘 정확히 말하자면 어제 밤에 중간고사의 마지막 과목을 끝냈다.
물론, 다음 주부터 4월 내내는 페이퍼와 열심히 씨름해야 하지만...

그런데 이번 중간 고사는
이상하게 집중이 안되더라...

양넘의 나라에서 공부한지 2학기째...

앞으로 4학기 남았다.

주위에서는 좀 더 공부하라고 하는 양반도 있지만...

글쎄다 싶다 -_-);;

하기 싫어 죽을뻔 했다.
Posted by seonhw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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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다리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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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nh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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